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31일부터 시작…"통합회원 가입 미리 해둬요"

입력 2024-12-24 16:34:59 수정 2024-12-24 19:06:17

수시 지원하지 않은 학생 공통원서 작성해놔야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 없는지 미리 확인도

지난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한 학생이 상담 카드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한 학생이 상담 카드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주의사항을 24일 당부했다.

4년제 대학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로, 3개(가·나·다) 군에서 각각 한 곳씩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은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수험생은 정시 원서접수에 앞서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으면 재활용할 수 있다. 수시를 지원하지 않은 수험생은 미리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해놔야 한다.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등 원서접수 대행사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공통원서는 통합회원 아이디(ID)로 로그인해서 작성하면 된다. 한번 작성한 공통원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사용할 수 있고 수정도 가능하다. 입학전형료는 개별 또는 묶음(대행사별)으로 선택 결제할 수 있다.

또 대교협은 수험생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개된 장소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프로그램 설치 오류 등으로 인해 원서접수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423명의 대입상담교사단과 함께 정시 집중상담를 실시한다. 상담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 3일 오전 9시~오후 10시 온라인(adiga.kr)과 전화(1600-1615)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