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이하 실증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실증지원센터는 연면적 3천80㎡, 지상 4층(본동)과 지상 1층(별동) 규모로 대구시 시비 96억원이 투입됐다.
또 첨단로봇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와 5G기반 실증 테스트베드 등 장비 13종을 마련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라인을 구축했다. 제품 개발과 실증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으로 첨단 제조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 로봇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내외빈 소개 ▷환영사 및 축사 ▷실증지원센터 개소 컷팅식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5G 기반의 첨단 제조로봇 산업은 제조로봇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인 만큼, 선제적 기반 조성을 통한 기업지원과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실증 서비스가 개시되면 로봇 산업 발전과 국내 기업의 세계 진출이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첨단 제조로봇의 시장 조기진입과 소프트웨어(SW) 안전성 체계 구축을 통해 5G 기반의 첨단 제조로봇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국내 로봇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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