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맞춤형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
경남 합천군은 23일 '2024년 합천군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인실태조사는 합천군이 노인의 의식 및 생활 현황을 파악해 복지 서비스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18년 최초 시행 이후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가족 및 사회관계, 건강, 경제, 노후생활 등 62개 기본항목과 치매안심센터, 노인일자리사업 등 15개 합천군 특성항목에 대해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3년 전과 비교해 무학(無學) 비율이 감소하고 치매 검진 및 치매안심센터 인지도가 상승한 반면, 경제적 이유로 취업(또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노인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조사 결과를 책자로 제작해 각 부서, 읍면, 유관 기관 및 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라며 "이번 조사가 합천군 노인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맞춤형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합천군청 홈페이지(정보공개 → 통계정보 → 통계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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