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교육 부문 최우수상 수상하며 교육 효과 입증
텃밭 가꾸기, 체험학습 통해 전인교육 강화
안동영호초등학교는 올 한 해 동안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식생활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안동시가 주최한 '2024년 식생활교육 및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몸 튼튼 마음 튼튼! 바른 먹거리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로 손꼽힌다. 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감사함을 알아요!' 수업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안동영호초는 (사)나섬식생활교육원과 협력해 연간 6회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시행했다. 버섯 따기, 고구마 캐기, 학부모와 함께하는 고추장 만들기 등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또한 '텃밭 가꾸기 착한 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학습했다. 이를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동시에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통해 착한농부동아리와 나누리봉사동아리 학생, 학부모회 회원들이 함께 김장을 하고 포장해 안동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펼쳤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따뜻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김장 나눔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김치를 담그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김치를 받은 분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영호초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이미경 안동영호초 교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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