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소멸위험지역…인구 유출 등 현안 대응 필요
"타 지자체처럼 공모사업 전담조직 구성해야"
배홍연 국민의힘 동구의원(경제복지위원회)이 지난 20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안했다.
이날 배 구의원은 대구 동구가 소멸위험지역으로 신규 진입했다며 향후 인구 유출 등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공모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 구의원은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가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재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수립한 뒤 이를 기반으로 각 부서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배 구의원은 타 지자체에서는 공모사업전담팀을 구성해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동구도 공모사업 전담조직 구성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내놨다. 전담조직은 도시, 교통, 관광, 기획, 예산 등 내부 전문인력과 경험 있는 외부 전문인력으로 구성돼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끝으로 "공모는 팔공산, 금호강, 동촌유원지 등 동구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로컬브랜딩 사업으로 시작해 점차 대규모 프로젝트로 확대해야 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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