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개발분야·공공도서관 운영 평가 '대상'…민원행정 최우수기관 선정
의성군이 올해 경상북도가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의성군은 지난 16일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 농촌개발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개발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농촌개발분야 전반에 관한 시·군별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게 목적이다. 의성군은 지난해 '농촌활력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의성군은 정주 여건을 개선할 농촌개발사업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1지구, 기초생활거점조성 9지구, 마을만들기 7지구,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새뜰마을) 9지구 등 모두 26지구를 추진했다.
특히 농촌개발사업 선정 및 추진 실적, 집행률, 모니터링 등 사업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비안만세센터가 대통령상을 받은 점도 반영됐다.
내년 신규 사업으로는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가음장2리와 다인덕지3리 등 2개 지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 1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워크숍'에서는 의성군립도서관이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대상에 선정됐다.
도내 공공도서관 42곳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의성군립도서관은 장서 충실성, 관장 전문성, 운영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립도서관은 올해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 아카데미' 등 다양한 인문학 사업을 운영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확산 사업도 진행했다.
또한 김영하 작가, 김경일 교수 등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저자를 초청해 저자 강연 및 북콘서트를 열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는 평을 들었다.
의성군은 경북 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법정 민원 처리기간 준수 ▷인감증명 요구 사무 정비 추진 ▷전 직원 친절 교육 ▷민원담당공무원 심리프로그램 지원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내년에도 주민 수요에 맞게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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