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282명 모집…정시 34명 선발
실무 중심 교육과 첨단 장비로 취업 경쟁력 강화
저렴한 등록금과 풍부한 장학금 혜택으로 학업 전념 가능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이하 구미캠퍼스)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앞두고 우수한 취업률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구미캠퍼스의 2년제 학위과정 총 모집인원은 282명으로, 수시 1·2차 전형을 마친 뒤 정시전형을 진행한다. 특히 일반대학과 달리 한국폴리텍대학은 정시에서도 수능 성적 없이 학생부 성적으로만 지원할 수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현재 구미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학위과정은 ▷기계시스템과 ▷자동화시스템과 ▷전기과 ▷AI전자과 ▷AI소프트웨어과 등이다.
학생부·수능·검정고시 성적, 전문대학 졸업자, 산업체 경력자 등 다양한 전형 방법을 통해 기술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 소지자를 기본으로 하며, 일반전형은 외국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까지 가능하다.
특별전형의 경우 산업체 근무 경력(6개월 이상),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 산업 수요 맞춤형·특성화·전문계고 졸업(예정)자,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1년 이상 이수(예정)자 등 해당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구미캠퍼스는 '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년제 학위과정 취업률 85.3%, 유지취업률 95.3%를 자랑한다. 올해도 졸업생 240여 명 중 83명이 삼성전자, LG이노텍, LIG넥스원, 농심 등 우수기업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취의 배경에는 실무 중심 교육 커리큘럼, 맞춤형 일 대 일 취업 컨설팅, 소그룹 지도제, 프로젝트 실습, 학급당 약 20개 우량 기업 관리 시스템, 4차 산업혁명 대응 첨단기술 장비 운용 및 최신 교육환경 구축 등이 있다.
구미캠퍼스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국가기술자격검정 실기시험장으로도 운영된다. 이 같은 인프라는 재학생의 자격증 취득률 향상과 현장 중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기계시스템과는 MCT(머시닝센터) 등 고가 장비 1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러닝팩토리 실습실(소재부품융합기술센터)을 통해 시제품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가능한 전 과정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 구미 지역 산업체 재직자들도 이곳에서 실습 장비를 활용한 교육과 시제품·발명품 제작을 진행한다.
등록금 역시 사립 전문대의 3분의 1 수준(2024년 기준 약 122만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다. 국가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를 통해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약 150만원 수준의 장학 혜택을 받으며 기술교육과 자격증 취득에 전념할 수 있다.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정시전형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모집인원은 ▷기계시스템과 8명 ▷자동화시스템과 8명 ▷전기과 8명 ▷AI소프트웨어과 6명 ▷AI전자과 4명 등 총 34명이다.
김상화 교학처장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대한민국 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대학"이라며 "기술 중심 교육과 실습 환경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캠퍼스는 내년 반도체전자과, 반도체설비과를 신설할 예정이며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반도체융합센터를 구축, 2026년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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