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4 자랑스러운 건설인'…현창건설 등 선정

입력 2024-12-17 18:30:00

▷서울산업개발 윤중문 대표(개인) ▷삼화건업 변화곤 대표(개인)

(주)현창건설 박경우 대표
(주)현창건설 박경우 대표
(주)서울산업개발 윤중문 대표
(주)서울산업개발 윤중문 대표

대구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업체 3개사를 '2024년도 자랑스러운 건설인'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현창건설(법인) ▷㈜서울산업개발 윤중문 대표(개인) ▷삼화건업㈜ 변화곤 대표(개인)가 최종 선정됐다

건설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제정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은 올해 7회째를 맞았다. 건설 관련 협회로부터 우수 건설 업체를 추천받아 실무심사와 대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최근 건설 경기 침체에도 3년간 기성실적이 꾸준히 상승한 현창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지역업체 하도급 실적과 지역 인력·장비·자재 사용률도 우수했다.

삼화건업(주) 변화곤 대표
삼화건업(주) 변화곤 대표

서울산업개발은 최근 3년간 타 지역에서 활발하게 공사를 수행하며 대구 전문건설업체의 위상과 공신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주력분야인 도배와 바닥재 시공에 필요한 각종 자재의 약 80%를 지역 사업자와 거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기계설비공사 분야 시공능력 3위 업체인 삼화건업은 취약계층의 노후 가스보일러와 가스배관 등을 개선하는 나눔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했다. 다양한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높은 지역 인력·장비·자재 사용률을 보였다.

상반기에 이미 11개 지역 건설업체에 시장상을 전달한 대구시는 연말에 신천물놀이장 우수 시공업체인 ㈜주영건설 등 10개 업체에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건설 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건설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