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달서문화재단 후원회 기부금으로 진행
이주 여성·이주 노동자·시각장애인 등 초청
달서아트센터가 오는 17일(화) 오후 7시 30분 청룡홀에서 '2024 아모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달서문화재단 후원회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록의 전설' 김경호가 함께한다.
'아모르 콘서트'는 2021년 4월 문화예술에 대한 올바른 기부문화 선도를 위해 창립된 달서문화재단 후원회 '아모르 소사이어티'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후원회는 매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메세나 활동을 이어가며 올해도 문화소외계층과 지역민들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 특히, 이주 여성과 노동자, 시각장애인 등을 초청했으며 지역민에게는 티켓을 전석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록 보컬리스트 김경호가 출연한다. 그는 힘 있는 미성과 날카로운 고음, 압도적인 성량으로 90년대 당시 대중적이지 않았던 록 장르의 한계 속에서도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 달성, 88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며 록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변하지 않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록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바쁜 일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특별한 콘서트를 선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메세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역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석 초대(1인 2매). 문의 053-584-8719, 8720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尹, 끝까지 당당하게 처신하라…마지막 당부"
정유라, 이채연에 이어 연예계 저격…"여태까지 관심 없다가"
홀로 투표한 안철수 "당내 비난에도…소신 따라 결정한 것"
문재인 "추위에 국민 고생 그만 시켜…탄핵 피할 수 없다"
이승환, 13일에 尹 탄핵 집회 공연 예고…"돈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