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중요성 담은 수기 높은 평가…국민권익위원장 표창 수상
대구 동부소방서 소속 최영재 소방교가 12일 '2024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문학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 최영재 소방교는 '불한당'이라는 제목의 수기로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80만 원을 받았다.
수상작은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느낀 청렴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진솔하게 풀어낸 이야기다. 공직자가 마주하는 도덕적 딜레마와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담아내 깊은 공감을 얻었다.
최영재 소방교는 이번 수상 상금에 자비를 더해 총 119만원을 양가 부모님의 고향인 영양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 그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국민과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받은 상금을 부모님의 고향에 기부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기선 동부소방서 서장은 최 소방교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화합과 신뢰가 기반이 되는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과 자율적 청렴시책 추진으로 청렴한 대구소방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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