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12일 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의원은 "이번 계엄 사태가 저와 제가 속한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한 것임을 깨달았다"며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하고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조경태·안철수·김상욱·김예지·김재섭·진종오 의원 등 6명이다.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300명 중 200명 이상) 탄성으로, 범야권 192명에 여당에서 8명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2명이 더 찬성하게 되면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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