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 연말 맞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24-12-15 13:27:30

대구지역 홀몸 어르신에게 연탄 3600장 전달

영진사이버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연탄배달을 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영진사이버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연탄배달을 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 사회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영진사이버대 봉사단은 지난 13일 대구 서구 비산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단은 교직원과 학생회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대구 서구)에 기탁했다.

조방제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재학생, 가족 등 50여 명이 참여해 비산동 지역 홀몸 어르신 6세대에 연탄 총 3천600장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도왔다.

2007년 창단된 영진사이버대 사회봉사단은 매년 대학 체육대회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그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145만원도 다음달 기부할 예정이다.

영진사이버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연탄배달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영진사이버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연탄배달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연탄 배달에 참여한 정순화 산업경영학과 학회장은 "사회복지 전공자는 아니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전달된 연탄이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흐뭇해했다.

조방제 총장은 "추운 날씨에도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영진사이버대는'재취업 사관학교' 비전 아래 직장인, 주부, 군인 등 다양한 학습 수요자에게 최적화된 전문학사와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을 운영하며 성인 학습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영진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신·편입생 총 3천809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