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으론 처음, 삼성 선수 중엔 5번째 수상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원태인이 2024 KBO 프로야구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
KBO는 11일 상벌위원회를 거쳐 원태인을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1년 제정된 이 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모범이 되는 선수에게 주는 것이다.
원태인은 이번에 개인적으로 처음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 삼성 선수로선 5번째다. 이전엔 김한수(2002년), 강봉규(2009년), 박석민(2012년), 차우찬(2015년)이 받은 바 있다. 2001년 이 상의 첫 수상자는 현대 유니폼을 입고 있던 박진만 현 삼성 감독이다.
원태인은 올해 데뷔 이후 최고 시즌을 보냈다.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59⅔이닝을 소화하며 15승 6패, 평균자채개점 3.66으로 활약했다. 다승왕에 오른 데 이어 야구 원로들이 주는 일구상 최고투수상도 받았다. 페어플레이상 시상식은 13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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