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현실적" A24의 유니크한 전쟁 영화!

입력 2024-12-09 14:37:16

'시빌워: 분열의 시대' 12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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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빌워: 분열의 시대' 포스터. ㈜마인드마크 제공

전 세계 29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쓴 화제작 '시빌 워: 분열의 시대'가 오는 12월 31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제작 비하인드와 제작진들을 향한 배우들의 찬사를 담은 '미국 내전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극단적 분열로 나눠진 세상, 역사상 최악의 미국 내전 한복판에서 숨 막히는 전쟁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지난 4월 12일 북미 개봉 당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를 제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북미를 비롯한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29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톡 투 미' 등 장르를 넘나드는 유니크한 작품들로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작사 A24가 선보이는 최초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지난 9일 공개된 '미국 내전 제작기' 영상은 미국 도심 한 복판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시가전에 이어 폭발 장면과 함께 "이 작품은 종말 모드의 전쟁 영화이자 아드레날린과 격렬함이 마구 솟구치는 영화"라는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자부심이 가득한 목소리가 눈길을 끈다. 폐허가 된 도심 상공을 가로지르는 헬리콥터와 전투기들의 굉음 속에서 목숨을 걸고 수도 워싱턴으로 향하는 기자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몰입감을 전한다. 무너져 가는 미국의 참혹한 현실 속에서 GPS, 스마트폰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주인공들이 선보일 예측불가능한 스토리에 대해 '조엘' 역 와그너 모라는 "매일같이 아주 위험한 시나리오가 펼쳐진다"라며 영화만큼이나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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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빌워: 분열의 시대' 스틸 컷. (주)마인드마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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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빌워: 분열의 시대' 스틸 컷. (주)마인드마크 제공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던 신선한 촬영 기법들로 완성된 A24만의 유니크한 전쟁 영화에 대한 주연 배우들의 찬사도 담겼다. '제시' 역의 케일리 스패니는 "알렉스 감독의 촬영 방식은 재치 있다. 몰입감이 뛰어나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현실적이라 소름이 돋았다. 정말 끔찍한 이야기에 지옥 같은 경험"이라고 전해 압도적인 스펙터클과 몰입감을 더욱 기대케 한다. '리' 역의 커스틴 던스트 역시 "이런 각본은 처음이다. 심장이 서늘했다"라며 소름 끼칠 만큼 생생한 전쟁의 공포를 담아낸 작품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