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네 번째다.
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그 과정에서의 위법성을 조사하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김승원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이날 민주당이 '내란 특검법'이라고 명명한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 발의된 김 여사 특검법은 앞서 세 차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다시 돌아와 재의 투표에서 부결, 폐기 수순을 밟았다.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국회 본회의 세 번째 김 여사 특검법 재의 투표에선 국민의힘에서도 6명의 이탈표가 나와 통과될 뻔 했다. 200명에 2명 부족한 19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댓글 많은 뉴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골목상권 살릴 지역 밀착 이커머스 '수익마켓'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