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CC 임기주 회장, 3억4천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

입력 2024-12-06 15:58:59

임 회장, 매년 1천만원 예천군 전달해

임기주 한맥컨트리클럽회장(오른쪽)이 3억4천여 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전우헌 경북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임기주 한맥컨트리클럽회장(오른쪽)이 3억4천여 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전우헌 경북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맥컨트리클럽 임기주 회장이 3억4천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아동용 양말 등) 등을 현물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사랑의 열매에서 매년 진행하는 연말연시 집중모금 캠페인으로 전국에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지난 5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 본관에서 진행된 기부전달식에는 임기주 한맥컨트리클럽회장과 전우헌 경북공동모금회 회장 등 참석했다.

경북 예천 보문면에 있는 한맥컨트리클럽은 매년 1천만원의 성금을 예천군에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기주 회장은 "경북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캠페인에서 176억7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 큰 나눔을 실천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는 점 잘 알고 있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물품이 보호아동의 자립활동에 적극적으로 쓰이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