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환경 뮤지컬 '내 친구 여우를 구해줘' 쇼케이스
에어로폰 연주자 김준우·크로스오버 팝페라 그룹 비바팬텀 특별 출연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의 제12회 정기연주회가 7일(토)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역량을 발휘하며 합창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집을 뜻하는 'The Home'을 주제로 총 3부로 구성돼있다. 1부에서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담은 창작 환경 뮤지컬 '내 친구 여우를 구해줘'를 최초로 선보인다. '여우를 찾아서', '마스크(Mask)', '로드 킬(Road Kill)' 등의 무대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구와 환경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이어 2부에서는 '엄마야 누나야', 'Going Home', 'Already Home' 등 조부모가 알려준 동요와 새 시대의 정서가 어우러지는 무대들을 준비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이어달리기', 'Cold Snap', 'Plena'처럼 단원들의 꿈과 소망을 담은 따뜻한 합창 무대가 발랄한 안무와 함께 펼쳐진다. 여기에 에어로폰 연주자 김준우와 팬텀싱어 출신의 크로스오버 팝페라 그룹 비바팬텀이 특별 출연한다.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은 2011년 TBC와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어린이들의 예술 감수성과 문화 소양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창단한 합창단으로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이다. 지휘자 김유환을 필두로 반주 최지민, 트레이너 박미란과 함께 총 44명의 합창 단원들로 구성됐다. 제1회 대한민국 가곡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한민국 창작합창축제, 청소년 합창 페스티벌, 국립합창단 기획공연 '위대한 합창 시리즈 Ⅰ' 외 다수의 초청 공연과 수성아트피아 기획 공연 및 정기연주회, TBC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6세 이상 관람가. 전석 5천원. 문의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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