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김세윤 학생팀…분리배출 가능 테이크아웃컵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이 개최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2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 팀, 46명의 학생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6개 팀이 2차 발표 평가에 진출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 발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지난달 29일 교수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총 6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총 55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수여됐다.
대상은 분리배출 가능한 테이크아웃컵 '레시 컵(Recy Cup·)'을 출품한 김새윤 학생팀(AI융합기계계열 2년)이 차지했다. 레시 컵은 외부 종이와 내부 코팅막을 분리 배출할 수 있어 환경오염을 줄이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새윤 학생은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종이컵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아이디어를 구상했다"며 "이 제품이 널리 알려져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는 '반려동물 맞춤 추모 아카이브 서비스 그리움을 담다, 메모리움'(방송영상미디어과 금상민 팀) 등 2개 팀, 우수상은 '무자동차 소모품 알림 ADAS 소프트웨어'(반도체전자계열 류재형 팀) 등 3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도한신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며 "창업문화 활성화와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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