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구 영남대병원 안센터 교수가 '제40회 한국녹내장학과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29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허 교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국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지 내에 의학, 자연과학, 심리학, 공학 전반에 관한 연구를 출판하는 오픈 액세스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고도 근시를 가진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유두황반다발결손(이하 PMBD)의 빈도 및 위험요인'을 주제로 연구한 논문을 게재,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한국녹내장학회 신진연구자상은 심사 시기를 기준으로 1년간 발행된 녹내장 분야 우수 원저의 주 저자인 회원 중에서 녹내장 전임의를 시작한 지 5년 이내의 회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도 근시 녹내장 환자의 경우 중심시야결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신경유두황반다발결손 또는 사상판층 결손의 존재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로 근시 녹내장 환자가 많은 국내에서 향후 관련 연구가 유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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