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나무 설치…구수산, 희망도서 추첨 증정·대현, 퀴즈 후 추첨 증정
크리스마스 맞이 영어 동화 읽기·인형극·가족 공연·토크 콘서트
한 달간 테마도서 전시·지역주민 참여 사진전 등 전시도
대현도서관과 구수산도서관이 12월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우선, 12월 한 달 동안 두 곳 모두 1층 로비에서 2025년 새해 소원카드를 써서 걸어놓는 '소원 나무'를 마련한다. 구수산도서관에선 소원카드를 쓴 응모자 중 10명을 추첨해 희망도서 1권을 증정한다. 대현도서관은 이외에도 한 달간 오디오북 키오스크 도서 대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웹툰 팝업 퀴즈 후 추첨을 통해 희망 도서를 증정한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아이들과 가족들 맞춤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돼있다. 대현도서관은 14일에는 도서관 자원봉사단체가 7세부터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동화책을 함께 읽고, 크리스마스 리스와 풍경 등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22일에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가 펼쳐진다.
구수산도서관에서는 21일 크리스마스 특집 공연 '가족과 함께 해피 크리스마스'가 열린다. 가족들 모두 즐길 수 있는 난타, 캐럴송, 저글링 공연이 연이어 이어질 예정이다. 26일에는 '미래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김재인 철학자와의 만남이, 28일에는 이승남 명지현 학술원 원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한편 한 달간 각종 테마 전시도 예정돼 도서관을 전시공간으로도 즐길 수 있다. 대현도서관 자료실에선 테마도서 전시 '스릴러 웹툰과 함께 겨울나기', 그림책 원화 전시 '봄에도 첫눈이 올까?'를 운영한다. 구수산 도서관 지하 아틀리에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사진작가를 꿈꾸는 상록뇌성마비복지관 회원들의 사진을 전시하는 '나의 한 컷' 전시회가 열린다. 뒤이어 17일부터 30일까지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으로 한달 살아보기' 전시회가 개최돼 지역주민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현도서관(320-5173)과 구수산 도서관(320-5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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