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27일, 김천시 구성면사무소를 방문해 남김천농협 조합원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드라이빙 VR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해 이동형 장비에 탑재해 가상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VR 시나리오는 무단횡단 등 7개 도심부 체험과 위험예측 등 5개 고속도로 체험, 졸음운전 등 6개 이벤트코스 체험으로 모두 15분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교육에 참가한 A 씨(63세)는 "교통안전 VR 시뮬레이터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교통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졌다. 앞으로 더욱 안전운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경찰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VR 체험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으로 고령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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