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리 2025년형 하이브리드 출시…연비 ℓ당 17.1㎞

입력 2024-11-26 16:47:28 수정 2024-11-26 17:54:12

26일 오전 서울 성수동 레이어 스튜디오 41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들이 2025년형 캠리(CAMRY)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성수동 레이어 스튜디오 41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들이 2025년형 캠리(CAMRY)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국내 출시했다.

26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2025년형 캠리 HEV는 9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이 모델은 TNGA-K 플랫폼을 기반해 디자인, 성능, 상품성이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캠리는 국내에 지난 2009년 처음으로 한 일본 도요타의 대표 중형 세단이다.

26일 오전 서울 성수동 레이어 스튜디오 41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공개한 2025년형 캠리(CAMRY) 하이브리드 모델 내부 모습.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성수동 레이어 스튜디오 41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공개한 2025년형 캠리(CAMRY) 하이브리드 모델 내부 모습. 연합뉴스

2025년형 캠리 HEV의 디자인 콘셉트는 '에너제틱 뷰티'다. 이 차량은 아래 외관을 더 넓고, 낮게 만들었다. 특히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벤트를 적용해 날렵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차량에는 5세대 THS(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를 탑재,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총 227마력을 뿜어낸다. 연비는 ℓ당 17.1㎞를 자랑한다.

이밖에 안전 사양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 적용했다.

2025년형 캠리 HEV는 XLE, XLE 프리미엄 등 총 2가지 등급으로 구성했으며 모두 일본에서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