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다행이고 안심이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의적이고 부당한 검찰권의 행사가 온 나라를 뒤흔들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발 민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메시지는 이날 판결로 이 대표는 물론 전임 정권에 대한 검찰의 각종 수사가 부당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읽힌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일가는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다.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전 사위인 서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 소환 통보를 받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