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일간 총 2만4천150명 참여… 독도 교육의 전국화 실현
손 글씨·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민적 호응
경북교육청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3일간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 '독도 사랑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높이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2만4천15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가자들은 경북교육청이 제시한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 ▷손 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 ▷출석 체크 이벤트 ▷독도 교실 수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결과 손 글씨 작품에는 1만5천228점이 접수됐고, 댄스 챌린지에는 5천509명이 참여했다. 출석 체크 이벤트와 독도 교실 수료 이벤트에는 3천413명이 참여하며 전 국민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해 독도 교육의 전국화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더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사이버독도학교가 독도 교육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경북교육청은 손 글씨 우수작품을 선정해 내년도 '독도 사랑 교육 달력'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 우수작은 별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한다.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과 간식 상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 단체 부문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독도 사랑을 담은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며 독도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은 모든 국민이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겠다는 의지를 실천한 감동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이버독도학교를 통해 독도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나아가 세계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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