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의 새로운 수장으로 민정기 전 DB그룹(제조서비스그룹) 전략실장이 임명됐다.
시는 21일 민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민 원장은 임명장을 받은 당일 오후 수성알파시티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민 원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상무, SK텔레콤 ICT자문단 전무, DB그룹 제조서비스그룹 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를 지역 신산업으로 육성 중인 대구시는 관련 업계에서 오랜 시간 근무한 민 원장의 경험이 DIP의 사업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원장도 취임사를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지역 최대 혁신 클러스터 성공 모델로 정착 ▷동대구 벤처밸리 중심 콘텐츠 산업 글로벌 메카 조성 ▷차기 성장 동력으로 시스템 반도체 관련 에코시스템 구축 및 기술개발인력 양성 기반 구축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형성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책임경영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경ICT산업협회 관계자는 "민 원장이 지역의 주요 현안은 물론 기업들과의 소통을 잘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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