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YMCA 1·3세대 교육지원사업 등 평생교육 지원
댐 주변지역 5개 노인대학 운영, 자녀들 '희망 공부방'
K-water 안동권지사는 수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오고 있다.
특히, 안동YMCA가 운영하고 있는 1·3세대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안동댐 주변지역 어린이·청소년·다문화가정·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평생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안동YMCA는 지난 2005년부터 K-water 안동권지사의 지원을 받아 안동댐 상류에 거주하는 농업인 자녀들의 방과 후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 공부방'을 운영해오고 있다.
2006년부터는 댐 상류 어르신들의 질환 예방, 신체건강 증진 및 노후생활의 즐거움과 활력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와룡무지개대학', '온혜무지개대학', '예안무지개대학', '녹전경로대학', '예안장수대학' 등 5곳의 노인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다.
안동YMCA가 안동댐 상류지역 네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대학은 노래교실, 스마트폰활용반, 건강 체조교실, 장구교실, 미술교실, 원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월 2회 격주로 운영되고 있다.
K-water와 안동YMCA는 2006년 97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온혜·와룡 노인대학을 시작해 2024년에는 이용객들이 46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K-water 안동권지사의 지원금도 2006년 500만원에서 2024년에는 1억 8천만원 이르고 있다.
특히, 2024년도에는 지원을 확대해 그동안 개별운영됐던 녹전면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K-water 안동권지사와 안동YMCA, 지역교회가 협력해 '녹전경로대학'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이 밖에 예안면 어르신들과 울릉도·독도를 방문, 어르신들의 여러 이야기를 엮은 '우리들의 행복한 이야기2' 발간과 2024년 안동YMCA무지개대학 연합 종강식을 진행, 올 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구인도 K-water안동권지사장은 "안동YMCA는 함께 농촌지역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어르신들의 노후를 좀 더 보람 있고 즐겁게 살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댐주변 지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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