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코스와 다양한 부대시설 자랑, 1천600명 파크골프장 회원 수요 해소
경북 영천시 오수동에 36홀 규모의 제2파크골프장(오수파크골프장)이 개장했다.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오수파크골프장은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4만934㎡, 36홀 4코스로 조성됐다.
굴곡진 코스와 나무 등의 장애물로 제1파크골프장(조교파크골프장) 대비 높은 난이도와 함께 관리사무소, 비가림 구조물, 정자, 화장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영천지역 파크골프장 회원수는 매년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로 현재 1천600명을 넘어섰다. 2022년 개장한 조교파크골프장만으로 수용 인원을 감당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오수파크골프장 개장으로 동호인들의 활발한 체육활동이 기대된다는 게 영천시 측 설명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파크골프도시 영천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