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 도시 건설 및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성과 인정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국·도비 58억원 확보
경북 영주시가 '2024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 상사업비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에너지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 ▷주민 참여 및 도(道) 정책 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통한 그린에너지 도시 건설과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태양광 1천314개소, 태양열 83개소, 지열 94개소를 설치 완료해 개인 주택 등에 연간 약 10억원의 전기요금과 난방 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도농 간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촌지역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21억원) ▷시내 지역 323세대 도시가스 공급사업(10억원) ▷노후 전기설비(가로등) 교체 등 에너지절약사업(10억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52억원) 등 총 93억원을 들여 탄소중립 그린·에너지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 분야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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