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필요성 제기
"공공도서관 동시 설계 통해 새로운 복합공간 만들어야"
노남옥 더불어민주당 동구의원이 19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산동 행정복지센터 확장 이전 및 불로봉무·공산권 공공도서관의 통합 건립'을 제안했다.
노 구의원에 따르면 공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79년 12월에 지어진 노후 건물로 협소한 주차장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간 부족 등으로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대지 면적 2천63㎡에 연면적 624.6㎡의 지상 2층 본관 건물과 창고, 예비군 동대 건물이 있어 나머지 공간에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 구의원은 "기존 주차장 확장 및 부지 추가 매입이 아닌 이전이 필요하다"며 이전 부지로 불로봉무·공산권 공공도서관 예정지와 연접한 총 면적 831㎡의 구유지인 지묘동 385-7 등 7개 부지를 제안했다.
노 구의원에 따르면 해당 부지 중 일부 부지는 동화천 오수중계펌프장 설치 문제로 잠시 대구시로 소유권 이전됐지만 오수중계펌프장 계획 재검토 등으로 현재 동구에 원복된 상태다. 이에 노 구의원은 이전 부지 매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현 공유재산 매각으로 건축 예산 또한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노 구의원은 평택시의 동삭동 행정복지센터와 동삭도서관 동시 설계 사례를 언급하며 "동구 또한 공산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도서관을 동시 설계한다면, 주차장 통합 운영으로 두 공간을 연계함으로써 문화·복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복합적인 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노후화된 공산동 행정복지센터가 불로봉무·공산권 공공도서관과 연계돼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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