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에서 심정지로 발견된 60대 시민, 병원에서 의식 되찾아
소방 추산 425만원 상당 재산 피해 발생
새벽에 고시원 건물 옥상에서 불이나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9일 대구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3분쯤 북구 산격동 한 4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76명, 장비 24대를 투입해 19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건물 옥상에 있는 9.9㎡(3평) 규모의 창고가 불에 타 소방 추산 42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번 화재로 창고 안에 있던 60대 시민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의식을 되찾았다.
화재가 난 건물은 1·2층은 사무실, 3·4층은 고시원 용도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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