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가 지속가능한 산림순환 경영을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사유림 253㏊(축구장 면적 약350배) 매수 작업에 착수했다.
매수 대상지는 영주국유림관리소 관리 지역인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영주·안동·문경·봉화·의성·예천)의 산림보호구역 내 공익임지(79.4㏊)와 산림자원 육성 등 국유림경영 및 관리에 필요한 경영임지(138.5㏊)다.
특히, 사유림을 매도하는 산림소유자에게 10년간 매월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산지연금형 사유림(35㏊)도 매수한다.
박영환 소장은 "사유림을 국가가 적극 매수해 산림이 가진 다양한 공익가치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수작업을 추진한다"며 "산림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순환 경영을 확대해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