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억원 투입해 2026년 7월 준공 예정
최신 ICT 기술 접목, 스마트 도서관으로 거듭날 것
'(가칭)경북교육청 영천도서관' 건립 공사가 최근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이 선정되는 등 본 계도에 올랐다.
1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영천도서관 건립을 위해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에서 평가와 심의, 투표를 거쳐 건축사무소 진승건축 박종한 씨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설계 공모는 관련 법규에 따라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이면 시행해야 한다.
영천도서관은 영천시 망원동 41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6천500㎡, 총 면적 2천83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83억원을 투입해 2026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심사위는 당선작 선정 이유에 대해 "인근 녹지환경과 조화로운 건축물 외형, 도서관 내부의 동선계획이 우수했다"며 "주변 수변 환경을 활용하고 도서관 특성상 외부 주민의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한 설계"라고 평가했다.
영천도서관은 영천시의 복합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또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서관으로 다양한 편의와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서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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