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이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 영화관에서 무료 관람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내 위치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오는 26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상영작으로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스, 김태양 감독의 미망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 27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경희고, 세화고, 세화여고, 중앙고, 이화여고 등 인근 5개 고등학교의 수험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단체 무료 관람이 진행된다. 이 기간 상영 영화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의 애니메이션 로봇드림이 포함된다.
또한, 무료 관람 기간 이후인 12월 11일부터 연말까지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제시하면 평일 6,000원, 주말 7,000원의 할인가로 씨네큐브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감독 팀 말란츠), 아들들(감독 구스타브 몰러), 더 폴(The Fall)(감독 타셈 싱) 등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흥국생명빌딩 내 일부 식당에서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가 운영하는 스페인 요리 전문점 엘꾸비또, 강원도 요리 전문점 메밀영글,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링맨, 카페 씨네큐브는 연말까지 수험생이 포함된 테이블에 대해 전 메뉴 10% 할인을 제공한다. 주류는 할인에서 제외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수험을 마친 학생들이 문화와 미식을 즐기며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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