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대통령 표창

입력 2024-11-15 08:30:00

중소기업과 협력…기술혁신, 상생 발전 기여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대전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왼쪽)이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에게 대통령상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대전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왼쪽)이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에게 대통령상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기술협력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대구가톨릭대가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과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날 행사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성한기 총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산업 현장의 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연구진과 지역 중소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실무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공동으로 개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구가톨릭대는 2000년 산학컨소시엄센터를 설립한 이래 현재 독립적인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를 운영하며 산학협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턴십과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성한기 총장은 "대구가톨릭대는 혁신적 연구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과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