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능이 끝난 뒤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설문 조사에서 '아르바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9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능이 끝난 뒤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아르바이트(51.9%)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는 수험생 중 71.6%가 아르바이트를 희망했으며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수험생 중에는 37.6%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로(복수 응답)는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5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등록금·여행 등을 위해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37.7%), '아르바이트 자체를 경험하고 싶어서'(37.5%), '당장 생활비, 용돈 등이 필요해서'(35.2%), '아르바이트 로망을 실현하고 싶어서'(7.5%), '수능 이후 별다른 계획이 없어서'(3.5%) 등으로 집계됐다.
아르바이트 구직을 원하는 수험생 36.9%는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수능 전부터 구직 중이라고 답했다. 수능 직후 구직하겠다는 응답은 30%, 수능 다음 주에 구직한다는 응답은 20.5%로 파악됐다.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무조건(복수 응답)은 임금 수준(53%) 가장 많았다. 첫 아르바이트로 희망하는 시급은 평균 1만1320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아르바이트 외에 수능 이후 하고 싶은 일로는 '여행'(9.8%)이 가장 많았고, 이어 '휴식'(9.1%), '친구들과 마음껏 놀기'(5.2%), '새로운 취미 배우기'(4.9%)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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