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0일까지 대구 지역 어린이집 1천36곳 대상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영유아 감염병 예방 등 교육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대구 지역 어린이집 1천36곳을 대상으로 권역별 '영유아 건강·안전 교육'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안전 관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력 10년 이상의 유치원·초등학교 보건교사 26명으로 이뤄진 '영유아 건강·안전교육 지원단'은 지역별로 나눠 ▷영유아기 감염병 예방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영유아기 발달에 적합한 건강·안전 관리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건강·안전 물품 제공과 사용법 교육을 통해 비상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남구 한 어린이집 원장은 "교육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모든 교사들이 꼭 들어야 할 중요한 교육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어린이집의 영유아 안전 관리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유치원까지 건강·안전 교육을 확대 운영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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