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부터 지금까지 총 2억6천만원 장학금 기탁해
재경경주향우회(회장 박성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최근 경주시에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 1992년도부터 고향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 온 결과 이번까지 총 2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성환 회장은 "우리 향우회원들은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에 대해 굉장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주를 이끌어 갈 인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기탁 등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먼 타향에서 고향 경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장학기금은 향후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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