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찾아가는 웹툰 교육…대현도서관 하반기 웹툰 창작 프로그램

입력 2024-11-08 18:43:40

초등학생~성인 60명 대상 연령별 맞춤 강좌 운영
지역 아동센터와 협력해 소외 아동 대상 교육도 진행

대현도서관 웹툰 창작 프로그램 운영 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대현도서관 웹툰 창작 프로그램 운영 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지역 최초 웹툰특화 도서관 대현도서관이 하반기 웹툰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에 맞춰 총 60명을 대상으로 대현도서관에서 5개 강좌, 산격1동작은도서관에서 1개 강좌를 진행한다.

대현도서관에서는 ▷초등 3~6학년 대상 2개 강좌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일상 한컷 웹툰 만들기' ▷청소년~성인 대상 1개 강좌 '웹툰 세계로의 여행' ▷어르신 대상 1개 강좌 '찾아가는 어르신 웹툰 입문' ▷소외 아동 대상 1개 강좌 '어린이 웹툰 입문(심화)'를 운영한다. 산격1동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성인 대상 1개 강좌 '나만의 웹툰 만들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창작의 기초지식, 웹툰 제작 프로그램 사용법, 드로잉 연습 등을 배우고 다양한 결과물을 제작해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어르신 웹툰 인문'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지난달에는 대불노인복지관 산하기관인 대현힘찬어르신문화센터 어르신들이 태블릿PC로 삶의 한 장면을 웹툰으로 그려봄으로써 자신의 삶을 회상하고, 낯선 웹툰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달부터는 강북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한다.

또한 지역 내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웹툰 입문(심화)'는 지난 여름에 이어 이튼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27일까지 6주간 운영된다. 센터의 아동들은 대현도서관 웹툰창작실을 방문해 10컷 이내의 나만의 웹툰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현도서관 웹툰 창작 프로그램 운영 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대현도서관 웹툰 창작 프로그램 운영 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