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들 개별 면담 등 통해 전학 이뤄져
통학 차량, 돌봄 제공…멘토링 통해 적응 도와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우보초 전교생 4명이 지난 1일 자로 대구 군위초로 전학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군위군 내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군위초·중·고를 군위군 거점학교로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7일부터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거주지 이전 없이 군위초·중·고로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통학구역을 확대 운영해 왔다.
이번 우보초 학생들의 군위초 전학은 학생·학부모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이뤄졌다. 학생들의 여건에 맞춰 통학 차량, 돌봄 등을 제공하고 교사 및 친구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김봉수 군위초 교장은 "우보초에서 전학 온 학생들이 친구들과 금세 어울려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의 협력 학습, 사회 작용을 통해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열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군위 거점학교 육성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부모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개별 학생의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지원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군위초·중·고의 교육 환경 시설 개선, 특색 프로그램 운영, 돌봄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 학업 면에서 개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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