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무시 뮤지컬 '사랑의 크기' 8~9일 구미 공터다 소극장
같은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4명의 20대 청춘이 있다. 주는 만큼 받고 싶은 사랑을 하는 '새벽'과 현실에 충실한 '기현' 커플. 재밌고 즐거운 사랑을 하고 싶은 '우주'와 사랑보단 자신이 중요한 '여름' 커플. 각기 다른 사랑의 크기를 지닌 사람들이 각자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을 알아가고 성장해나간다.
극단 어마무시의 로맨스 뮤지컬 '사랑의 크기'가 8일(금), 9일(토) 구미 공터다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각기 다른 사랑의 형태를 보여주는 두 커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방백 기법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경북문화재단의 2024년 기획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공연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의 과정에 선정돼 쇼케이스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연출과 극작은 이다은이 맡았다. 기현 역엔 김현성, 새벽 역엔 윤채은, 우주 역엔 김민우, 여름 역엔 이루리가 출연한다.
김현성 어마무시 대표는 "2024년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따뜻하고 설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이곳에서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 전석 4만원. 문의 010-8489-6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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