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오수안·첼로 이세인·피아노 임윤지
실내악으로 듣는 하이든·멘델스존 등 피아노 삼중주
서구 비원뮤직홀에서 9일(토) 오후 5시 챔버 앙상블 시리즈 두 번째 '트리오(Trio)'를 개최한다.
비원뮤직홀 챔버앙상블시리즈는 소규모 실내악 구성의 정통 클래식 공연으로 두 개의 시리즈로 구성된다. 시리즈의 두 번째인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이루어진 피아노 삼중주 구성을 선보인다.
바이올린의 오수안은 서울대 졸업 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실내악과정 석사와 만하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드레스덴 필하모니와 런던 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하며 유럽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현재 성남 시립 교향악단 수석 및 서울대에 출강하며 국내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첼로의 이세인은 연세대 졸업 후 미국 예일대 마스터 과정을 졸업했으며, 영국왕립음악원과 미국 맨하튼 음대에서도 학업을 이수한 세계적인 인재이다. 미국 포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과 스위스 루체른 컨템포러리, 중국 청두 시포니,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을 역임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고잉홈 프로젝트, 대관령국제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 등에서 활동하며 전문 연주자로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아노의 임윤지는 영남대 졸업 후 독일로 넘어가 쾰른 음악원을 졸업했다. 대구오페라콰이어 및 창작음악단체 소리결, Sound T 앙상블 단원 등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공연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피아노 삼중주 다장조(Piano Trio in C Major) 전악장과 펠릭스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다단조, 작품번호 66번(Piano Trio No.2 in c mino, Op.66) 전악장,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3개의 소품(Three Pieces for Piano Trio)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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