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대의 특수승합차량 6대로 증차해
경북 영양군은 이달부터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운행시간을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보행상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 약자를 위해 리프트와 전동 회전시트를 장착한 특수승합차를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운행 범위는 영양군을 비롯해 대구를 포함한 경북 전역이다. 기존 영양 지역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은 4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해왔지만, 이달부터 2대가 늘어난 6대의 차량이 운행된다. 운행시간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늘었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희망하는 이들은 장애인 복지카드나 장애인 증명서, 65세 이상 고령자나 임산부 등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진단서 등을 갖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영양군지회에 미리 등록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54-683-0373)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증차와 운행시간 확대를 통해 늘어나는 이용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예약 등 이용 불편 민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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