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기업 버넥트(VIRNECT)가 두바이에서 열린 GITEX 2024에 참가해 자사 XR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8개 유망 기업 중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마련한 K-메타버스 전시관에서 출품한 버넥트는 주요 솔루션인 'VIRNECT Make'와 'VIRNECT View', 그리고 신제품 'VisionX'를 공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버넥트의 Make 솔루션은 현장에서 필요한 AR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도구로,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View 솔루션은 제작된 AR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여 작업 위치와 절차를 직관적으로 안내하고, 작업 이력을 자동으로 기록해 현장 안전성을 강화한다.
이번 전시에서 첫선을 보인 신제품 VisionX는 AI 기반 스마트 고글로,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작업자와 관리자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며, 산업 현장에 맞춤화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보안 장비와 호환되어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버넥트는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번 GITEX 참가를 통해 중동 지역 진출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특히, 현장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XR 솔루션을 중심으로 중동 지역의 산업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현지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에서 중동의 여러 기업들과 만나 버넥트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스마트 웨어러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구시민들 앞에 선 '산업화 영웅' 박정희 동상
[단독] 수년간 거래내역 사찰?… 대구 신협 조합원 집단소송 제기
'대구의 얼굴' 동성로의 끝없는 추락…3분기 공실률 20%, 6년 전의 2배
"안전 위해 취소 잘한 일" vs "취소 변명 구차"…이승환 콘서트 취소 두고 구미서 엇갈린 반응
"용산의 '사악한 이무기'가 지X발광"…김용태 신부, 시국미사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