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는 다음달부터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소방안전관리 업무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부천 호텔 화재 등 소방안전관리와 화재 시 초동 대처 미흡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짐에 따른 것이다. 실시 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이다.
중점 조사내용으로는 ▷특정소방대상물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추진 등 이행실태 확인 ▷자위소방대 및 초기대응체계 구성 및 운영실태 확인 ▷관계인 컨설팅을 통한 소방안전관리 의식 고취 및 소방안전관리자 위상 제고 등이 있다.
박정원 대구중부소방서장은 "소방대상물이 산업화·첨단화를 거치며 날이 갈수록 복합화되는 만큼, 소방대상물 안전관리자의 역할과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관계인의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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