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벌금 2천만원 맞은 배우 김새론, 촬영 작업에 시끌 "벌써 복귀?"

입력 2024-10-22 15:39:31 수정 2024-10-22 15:44:51

지난해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번째 1심 공판을 마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번째 1심 공판을 마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23)이 영화 촬영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신재호 감독의 신작인 저예산 음악 영화를 촬영했다. 작품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김새론이 출연하는 건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어선 0.2%였다.

사고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김새론은 지난 4월 연극 '동치미'로 2년 만에 복귀를 시도했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일자 하차했다. 지난 7월에는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 매니저로 취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