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주택 밀집지역 등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개방·조성 사업으로 주차 공간 128면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구청은 주차대수 5면 이상 주차장을 2년 이상 개방할 수 있는 시설 소유주에게 시설개선비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해주고 미사용 시간대에 시설을 개방하는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벌였다. 그 결과 올해 3개 시설 119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으로 중구 내 공유 주차장은 총 13개 시설(주차면수 300면)로 확대됐다. 주차장 위치와 이용시간 등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구청은 아울러 불법주차 해소와 도시 미관 개선 등을 위해 토지 소유자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주고 시민들에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공한지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남산동과 대봉동 일원에 무료주차장 2개(9면)를 추가 조성하고 대상지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구 내 운영되는 공한지 주차장은 14개 시설(83면)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차장 공유사업은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어 주차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만큼 주차공유 문화의 확산과 함께 주거환경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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