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경찰서(서장 최용석)는 칠곡보에서 일상적인 취미생활과 주민참여형 방범 활동을 접목한 '시민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시민 자전거 순찰대는 평소 라이딩을 생활화하고 지역 치안 활동에 관심이 많은 시민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율적으로 동네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순찰하고, 청소년 비행·실종자·범죄의심자 등 발견 시 112신고를 통해 치안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또한 순찰 중 발견한 범죄 취약지역·교통 위험 시설에 대해서도 범죄예방계로 즉시 제보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셉테드 사업 자문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최용석 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형 치안활동 프로그램을 발굴 및 전개해,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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