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를 연말까지 500곳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발굴 추천 공모 사업 등을 통한 신규 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대구시의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 노력 덕분에 지난 9월 기준 대구에는 총 414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됐다.
시는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해 연말까지 찬한가격업소가 500개까지 지정될 수 있도록 인지도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될 경우, 쓰레기 종량제 봉투, 세제, 쌀 등 운영에 필요한 현물을 지원하고 네이버 지도 및 카카오맵을 통한 지도검색 서비스 등의 가게 홍보 지원 및 상수도 요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공공배달플랫폼 '대구로'는 물론 민간배달앱에서도 배달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받으려면 업주가 주소지의 구·군청 경제 부서에 직접 신청하거나, 소비자 단체 및 주민들이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혹은 구·군청 경제 부서에 업소 추천을 하면 현장실사, 위생상태 및 가격수준 등의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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