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 13분쯤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152.7㎞ 지점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오피러스 승용차가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40여분만에 불을 껐다. 사고 승용차는 완전히 불탔으며 운전자는 화재 초기에 탈출해 크게 다치지 않았다.
이날 불은 사고차량이 고속도로 주행 중 급정거로 인해 뒤따라오던 화물 차량과 충돌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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