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
대상 김수하 의성사곡면 회장·봉사상 19명 등 총 61명 수상
경상북도는 8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 및 새마을 힐링 콘서트 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여인봉사대상은 인격과 덕망을 겸비한 도내 새마을 가족 중 새마을정신으로 봉사하고 생명·평화·공동체 운동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은 김수하 새마을부녀회장(의성군 사곡면 새마을부녀회)이 수상했다. 김 씨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새마을회 활동으로 극복하고 그 계기를 토대로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근면봉사상에는 금옥희 칠곡 새마을부녀회장, 자조봉사상에는 박금서 예천 새마을부녀회장, 협동봉사상에는 백정숙 경산 새마을부녀회장, 지구촌봉사상에는 오명은 청도 새마을부녀회 회원이 지역사회 봉사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새마을여인봉사상 19명, 우수새마을부녀회장상 3명, 모범부녀회장상 16명, 외조상 18명 등 총 61명이 수상했다
이어진 새마을 힐링 콘서트는 새마을부녀회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부녀회원들과 새마을합창단 6개 팀이 참여해 저출생 극복이라는 주제로 평소 지역 봉사활동 중 틈틈이 갈고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또한,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최근 저출생 문제에 대한 도민 의식 개선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에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도영순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에 일이 생기면 앞장서서 서로를 돕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북이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새마을지도자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굳은 의지로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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